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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당하다시피 되어 있었지만 이제 동조 영역 확보 133세력이 만들어진 상태였다 대부분이 러시아에 가족이 있는 사내들 로서 수시로 모여 수군대고 있었으므로 모텔의 분위기는 어수선했 다 30여 명의 사래들 중에서 반수 가량인 15명 정도가 그의 세력이 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지금이라도 윤경산이 명령을 내리면무기를 잡을 골수분자들이었다 그 다음이 관망파로 양쪽의 눈치를 보는 78명의 사내들이 있었는데 김달수는 그들의 리더격이었다 김달수는 윤경산과 밀담을 나누 면서도 배장근의 측근으로 행세하고 있었다 배장근의 확실한세력은나머지 8명으로 러시아에 연고가 없거나 한국에서 기반을 굳히기로 작정한 사내들이다 그들은 러시아로 돌 아가고 싶지 않았으므로 이 기회에 밀로체프와 단절하기를 바라는 자I 있었다 창고를 나온 김달수가 식당으로 들어서자 낮선 사래가 그를 스치 고 지나갔다 이번에 온 주대홍외 부하였다 주대홍과 그의 부하들까지 합하면 배장근의 세력은 이제 윤경산의 골수분자들과 비둥하게 되어 있었다 배장근이 평온을 찾은 것도 이 런 사정 때문일 것이다 어이 김 동무 마침 잘 왔어 주방에서 불쑥 거구를 드러낸 주대홍이 그에게로 다가왔다 주방 안에서 언기척이 들릴 빤 식당은 비어 있었다 내가 동무한테 헐 이야기가 있었어 무신 이야기요 배장근을 찾아왔던 터라 김달수는 반쯤 몸을 돌린 채 물었다 저녁 식사 이야기여134 밤의 대통령 제4부 fl 주대홍이 그의 앞으로 바짝 다가와 섰다 동무 동무도 저녁 먹으러 올 거지 동무 소린 례라우 눈을 치켜 뜬 김달수가 말했다 듣기 거북해 이런 웃기는 동무 좀 보게 주대흥이 바짝 다가섰다 넌 조선족도 아니고 이북에서 넘어간 놈이라면서 그렇다 김달수의 목소리도 쨍정채졌다 그러자 주방 안의 인기척이 뚝 그쳤다 북에서 러시아로 넘어갔다 어쩔테냐 듣자허니 공산당 놈들이 주동이 되어서 편을 가른다던디 너허고 그 비쩍 마른 놈이 주동자고 김달수가 눈을 치켜 떴다 말 삽가라우 너한티만 비밀을 알려 줄테니 잘 들어 눈을 부릅뜬 주대홍이 그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오늘 저녁 밥하고 국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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